박중원 사기 두산그룹 가족관계도 박용오 자살

두산그룹 박중원 사기협의로 재판 구속 두산그룹 가족관계도 박용오 자살

1. 두산 박중원 그는 두산그룹 재벌인가?

박중원은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두산 그룹 박중원은 재벌 4세로 사기혐의로 구속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두산그룹은 창업주인 박승직 전 회장에서 2세인 박두병 전 회장을 거쳐, 3세 경영으로 넘어온 뒤 형제들이 돌아가며 회장직을 맡으며 공동 경영을 해왔다.

박중원 가족관계도

박중원 씨 아버지인 박용오 전 회장 역시 1998~2005년 6대 회장을 지냈다. 다만 박중원 씨의 주머니는 두산그룹 오너가 4세라는 타이틀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현금 자체가 많지 않았고, 제대로 운용하는 사업체도 없었다. 무엇보다 빌라 인수 등으로 당장 수익을 내서 연% 수준의 이자를 더해 돈을 갚을 능력이 없었고 현제는 사기로 구속되어 있다. 내세울 거라곤 두산가 일원이란 사실뿐이었다. 박중원씨 에게도 사정은 있었다.

 

부친인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과정에서 박용성 전 회장과 ‘형제의 난’을 겪으며 사실상 오너일가에서 제명됐기 때문이다. 박중원씨는 년 두산산업개발 상무를 끝으로 더 이상 두산에서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게다가 부친 박용호 마저2009년 세상을 떠났다. 박중원 씨는 이후 두산 오너가 4세라는 점을 강조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절친해 이마트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재벌가 인맥까지 팔고 다니며 사기행각을 벌였다. 두산그룹 박중원 씨가 이런 식으로 사기를 치며 당한 피해자 5명에게 챙긴 돈은 4억 9여만 원에 달했고 구속 수사 되었다.

 

1. 두산 박중원 아버지 두산그룹 회장 차남 박용오는 누구인가?

두산그룹 회사 박용오씨는 1937년 4월 29일 박두병 전 두산 그룹 회장의 2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가서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다. 1965년 두산산업에 입사하였다. 이후 두산산업 전무이사, 동양맥주 전무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1983년 OB 베어스 사장에 임명되었다.

 

큰 형인 박용곤이 은퇴하자,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두산그룹 회장을 역임했다. 박용오가 회장 자리에 오르기 전 두산그룹은 경상수지 적자로 인한 경제 위축과 경영 오판으로 심각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었고 결국 1995년 주력부문인 음료사업을 코카콜라에 넘기고 부동산 등 자산을 매각해야 했다.

직후 터진 외환위기로 내수기업인 두산에 한계가 오자 박용오 회장은 식음료, 경공업, 생활문화 등 전형적인 내수기업인 두산을 과감한 인수합병과 매각으로 중공업을 바탕으로 한 수출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2001년 한국중공업, 2005년 대우정밀공업의 인수로, 두산을 재계 서열 10위의 대기업으로 거듭나게 했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KBO 총재를 겸임하기도 했다. 이후 두산산업개발 분리와 두산그룹의 차기 회장 문제를 두고, 큰형인 박용곤 명예회장을 위시로 한 형제들 간의 갈등 끝에 결국 동생인 박용성에게 자리를 내주고 물러나야 했다.

이후 동생인 박용현, 박용만에게 경영권을 완전히 빼앗겼으며 형제들과는 완전히 의절하였다.이후 남은 두산의 지분을 처분하고 2008년에 성지건설을 인수하여 경영했지만, 차남인 박중원 부회장의 횡령과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실적 부진으로 그마저도 반쯤 망했고, 2009년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72세였다,

 

3. 두산 박중원 가족사

두산 박중원은 아버지 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사망과 친형의 배신 등 가정사를 언급하며 정신적 충격으로 사기 및 채무를 지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산 박중원씨는 사기협의에 대해 작년부터 새로운직장에서 근무하며 누구보다 성실히 근무하고 있고 어린 딸을 정상적으로 양육해야 한다고 여러 가지를 고려해달라고 호소했었다. 박중원은 피해를 본 고소인들에게 진심을 전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며 재판에 참석하지 못한 점을 미안하다고 말했다.

3. 두산 박중원 사기의 전말

돈 빌려주면 제가 연% 정도 이자 넉넉히 챙겨 드리겠습니다. 제가 두산 오너가(家) 4세 아닙니까. 월,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당 시대였던 박중원 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돈 빌려 달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빌라 4곳을 봐 둔 곳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인수하려고 한다” “급히 돈이 필요하다”는 등의 얘기였다. 지인은 별다른 의심 없이, 당장 필요하다는 2, 만 원을 송금해줬다. 그는 두산 오너가인 박 씨가 넉넉한 이자까지 더해 금방 돈을 갚을 것으로 믿었다.

 

 

도피는 월 선고기일이 잡힌 뒤에도 이어졌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 없이 심리하고 결정을 내리는 궐석재판을 통해 박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징역 3년형이 나오자 박 씨는 항소심 법정에 나타났다.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월 징역 1년 4개월로 감형받고 법정구속도 피할 수 있었다.

사기 혐의로 법원에서 실형 확정판결을 받자 도주했던 두산가(家) 4세 박중원 씨가 최근 붙잡혀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 박중원 도피의 생활

두산 박중원씨는 2012년 3월 사기 혐의로 처음 고소를 당했다. 이때부터 박중원 씨의 ‘사기 도피 인생’이 시작됐다. 같은 해 11월 검찰이 두산 박중원 씨에게 사기로 인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박중원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앞둔 잠적 했다. 2013년 3월까지 도피생활을 이어가던 두산 박중원 씨는 서울 송파구 당구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박중원 씨가 재판에 넘겨질 당시 연루된 사기 사건은 4건에 달했다.

도피는 2018년 10월 선고기일이 잡힌 뒤에도 이어졌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 없이 심리하고 결정을 내리는 궐석재판을 통해 두산 박중원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징역 3년형이 나오자 박중원 씨는 항소심 법정에 나타났다. 사기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징역 1년 4개월로 감형받고 법정구속도 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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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산 박중원 씨는 올해 4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4개월이 확정되자 수감될 상황에 놓이자, 또다시 도망쳤다. 불구속 상태에서 징역형이 확정되면 자발적으로 구치소나 교도소로 출석해야 하지만, 그는 돌연 자취를 감췄다. 수감 생활을 해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현재 박중원은 사기 혐의로 다시 구속 수감될 처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