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청년비서관 1급 공무원 임명은 내가 생각하기에 올해 들어 가장 쇼킹한 사건이다. 1996년 만 25살의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어린 나이에 첫 직장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1급 공무원으로 첫 직장을 선택하였다.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20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직장을 여러 군데 옮기면서 세상의 더러움을 깨달았고 그 결과 지금 30대인 내가 돌아본 20대의 나의 직장생활은 말 그대로 애송이 그 자체였다. 지금 돌이켜보면 융통성 없이 사회생활을 적응해가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었는데, 박성민 청년비서관의 임명 소식을 보고 있자니 배가 아프면서 과연 정부는 선택에 의구심이 들었다.
나는 첫 직장을 계약직으로 시작해서 공무원의 꿈을 꾸고 퇴사를 하고 공부하고 실패하고 다시 공부하고 실패하고 재취업을 위해 공무원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느낀 바 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청년들은 취업을 위해 하나같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어떤 사람이길래 어린 나이에 대한민국 1급 공무원이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역대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의 탄생.
대통령비서실 청년비서관은 별정직으로 공무원으로 치면 1급 상당이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1996년 8월 25일 서울에서 태어났고 현재 경기도 용인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199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생이다. 그녀의 나이는 25살이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청년비서관으로 내정했다.
1996년생인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자퇴한 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해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박성민 청와대 비서관은 청와대행이 결정됨에 따라 박 비서관은 휴학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박성민 비서관은 기존 청와대 비서관들 보다는 다소 어린 나이지만 정당 경험은 꽤나 탄탄하다고 청와대 측은 말한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민주당 청년 대변인, 청년 태스크포스 단장, 최고위원, 청년 미래연 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박성민 비서관 가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라 없다.
선임행정관이 아닌 청와대 비서관은 1급 상당의 고위공무원단 '가'급 공무원이다. 동 나이 때(90년대 중후반 출생) 관리자급 공무원이 주로 5급 사무관으로 빨라야 1~2년 차인 경우가 많다. 또한 신입 연수 중이거나 수습사무관(시보 공무원) 직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 나이 때이기도 하다.
입법부(국회)에서는 산하 국회 예산정책처의 특채 연구관 채용이나 국회의원실 보좌관의 경우 4급 상당의 과장급에 등용 용 되는 해외대학 출신의 전문직(석박사) 20대가 드물지만 간혹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20대 광역의 원인 경우에는 3급 이상의 대우를 받는다. 다만 청와대 비서관은 잘해야 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하는 것이므로, 늘 공무원인 고시, 특채 및 선출직 간부 공무원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기본적으로 선출직 지방의회 의원이 같은 급수의 해당 지자체 팀장이나 과장급 공무원보다 훨씬 높다고 봐야 한다.
2. 박성민 청년비서관 이전 정치활동
박성민 청년 비서관은 과거 활발한 정치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박성민 청와대 비서관은 더불 어민 주다에서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청년인재, 청년 대변인, 청년 미래연 석회의 공동의장, 비례대표 공천위원회 공천위원, 최고위원, 주평 화통 일자 문회의 문위원, 청와대 청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박성민은 2018년 6월 불 어민 주다에 입당해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에 선발되었다. 이후 박성민은 2019년 8월 민주당 청년 대변인 청년인재로 선발되었고, 청년 대변인을 맡았었다.
박성민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공천위원회 공천위원으로 활동했다.
2020년 5월에는 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과 한국 여성정치연맹이 주최한 슬기로운 정치생활 ①여성 청년 정치인’이라는 제목의 토론회에 참여하여 발언하였다. 이후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박성민은 대학교 학년에 재학 중으로 민주당 청년 대변인을 맡고 있던 2020년 8월 31일, 새로 선출된 낙연 주당 대표에 의해 지명직 최고위원(역대 최연소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깜짝 발탁되면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잇단 성추행 의혹과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발언 등으로 당이 비판을 받아오자 청년이자 여성인 박성민 전 청년 대변인을 통해 '젠더 이슈를 잘 챙기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진 파격 발탁이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로 인한 대학교의 비대면 수업과 당 활동을 같이 병행하게 되었다.
박성민은 지명 후 이낙연 대표와 통화하면서 최고위원이 되면 납부해야 하는 매달 150만 원의 직책당비를 감면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박성민 청년 대변인 시절에는 매달 5만 원씩 내던 당비가 최고위원이 되면서 30배 상승된 셈. 학생 신분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였던 것.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논란에 대해서는 청년들에게 불편한 상황일 수 있다고 하기도 했다. 2021년 5월 6일, 민주당의 대권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캠프 공보 본부에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이는 이낙연 전 대표의 향후 대통령 공약에서의 페미니즘적 행보를 추측할 수 있는 인선이다.
2021년 6월 21일, 청와대 비서실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청년 비서관이 내정되며 화제가 되었다. 청와대는 원래 남녀 1명씩 청년비서관을 선발할 예정이었는데, '적합한 남성 후보자가 없어' 여성 1명만 뽑힌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청년비서관은 기존에 시민사회수석실에서 정무수석실 산하로 이동해 이철희 정무수석과 함께 업무를 하게 된다. 자격 논란이 매우 심한 편인데, 친문 성향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페미니즘 성향이 매우 심한 사람이 1급 비서관 자리에 올랐다며 비판이 일고 있다. 2021년 6월 23일,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은 역대 최연소 청와대의 행정관으로서 첫 근무를 시작했지만 반발이 너무 심해서 이미 상당한 비판을 매우 격렬하게 받고 있다.
3. 박성민 청와대 비서관 논란의 시작
최근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청와대 청년비서관으로 임명된 것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박성민 청와대 비서관은 아직 대학도 졸업하지 않은 만 25세 청년이 1급 상당인 공무원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다. 박성민 청년비서관 임명을 옹호하는 측은 '문제 될 소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 청년비서관은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입당 후 전국대학생위원회에서 활동했고, 2019년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 대변인으로 발탁돼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까지 지냈다. 때문에 '청년'비서관 자리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전했다.
4. 청년들의 박탈감에 분노 폭발
하지만 박성민 청와대 비서관 임명과 관련해 야당과 국민의 비판이 심상치 않다.
20, 30대 청년들의 박탈감이 분노로 이어진 것이다. 심지어 박성민 청년비서관의 해임과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박탈감 닷컴(박탈감. com)'까지 등장했다. 박탈감 닷컴에는 "SKY 재학생이 5급인 행정고시를 도전할 때 보통 3년 이상을 공부한다"라며 취업 활동도 없이 정당 활동만으로 고위직 자리에 오른 박 청년비서관을 꼬집는다. 박성민 청년비서관 임명이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에 일부 공감한다. 그러나 청년비서관 자리와 5급, 9급 공무원을 비교하는 것은 부적합하다. 청년비서관이 고위직 공무원 자리이지만 어디까지나 정무직 비서관, 임명직이며 정년이 보장된 5급·9급 공무원과 달리 언제 해임될지 모르는 자리다.
따라서 단순히 두 자리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청년'비서관 자리가 정부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만든 자리인 만큼 이 자리에는 청년이 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만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27세에 외무장관이 됐고 31세에 총리가 됐다. 외국의 청년 정치인들은 당의 지원 아래 '정치인'으로 성장한다. 선거 때만 되면 외부인사를 영입하기 바빠 당내 청년 정치인들을 양성하지 않는 한국과는 정반대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대학생위원회에서 시작해 최고위원까지 오른 박 청년비서관이 적임자일지도 모른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임명 시기와 박 전 최고위원의 활동이다.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당선 이후 발표한 깜짝 인선이라 '쇼'로 비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9월 최고위원으로 발탁돼 6개월 남짓의 활동이 청년비서관 자리에 오를 만큼의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이는 차차 검증하면 될 일이다. 결과물로 판단해도 늦지 않다.
하지만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민주당 최고위원과 청년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현안들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소신 있게 제기하고, 다양한 목소리 주의 깊게 경청하는 균형감을 보여줬다”면서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조정해가는 청년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최연소 비서관으로 발탁된 박성민 청년비서관이 2년 전에는 야당의 청년인재 영입을 가리켜 '공정하지 않은 인재영입 쇼'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5. 숨겨진 야망
박성민 청와대 대변인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나이에 맞지 않은 언어 구사력을 보여준다. 단어 선택에 있어 고급 언어를 쓰면서 논리로 대화를 한다. 박성민 청와대 대변인이 대화하는 모습을 살펴보자.
https://youtu.be/jOtv2nefCY89(출처)
자신을 절제하며 중립 된 얼굴로 대화를 한다. 보통 내공을 가지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다. 얼굴과 관상 그리고 말투에 야망과 욕심이 있다. 일회성으로 보여주기 식 끝나지 않고 앞으로 그녀는 박성민 청와대 최연소 비서관을 시작으로 정치계에 발을 내디딜 것이다. 엄청난 야망과 욕심이 있는 그녀가 앞으로 어떤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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